<子平眞詮>이란? <자평진전>은 청나라 유학자인 沈孝瞻(심효첨) 선생께서 저술한 책으로 명리학을 공부하는데 있어 필독서라고 할 수있다.특히 명리학의 기초 이론과 격국 이론을 가장 체계적으로 설명해놓았다.
干支論(간지론)
1. 十干과 十二地支를 논함
天地之間, 一氣而已. 惟有動靜, 遂分陰陽. 有老少, 遂分四 象. 老者, 極動極靜之時, 是爲太陽太陰. 少者, 初動初靜之 際, 是爲少陰少陽. 有是四象, 而五行具於其中矣. 水者, 太 陰也. 火者, 太陽也. 木者, 少陽也. 金者, 少陰也. 土者, 陰陽老少木火金水沖氣所結也.
천지 사이에는 하나의 氣가 있을 따름이다. 오직 動과 靜이 있어 마침내는 음양으로 나뉘는 것이다.(음양에는)老少가 있으니 마침내는 사상으로 나누어진다. 老라는 것은 動과 靜이 극에이른 때이니 이것이 태양 태음이 되는 것이다. 少라는 것은 동과 정이 시작할 때이니 이것이 소음과 소양이 되는 것이다. 이 사상이 있어 오행이 그 가운데(사상)에서 갖추어지는 것이다.수는 태음이다. 화는 태양이다. 목은 소양이다. 금은 소음이다. 토는 陰陽 老少 木火金水의 기운이 화하여 응결된 바이다.
有是五行, 何以又有十干十二支乎. 蓋有陰陽, 因生五行, 而五行之中, 各有陰陽. 卽以木論, 甲乙者, 木之陰陽也. 甲者, 乙之氣. 乙者, 甲之質. 在天爲生氣, 而流行於萬物 者, 甲也. 在地爲萬物, 而承玆生氣者, 乙也. 又細分之, 生氣之散布者, 甲之甲, 而生氣之凝成者, 甲之乙. 萬物之 所以有枝葉者, 乙之甲, 而萬木之枝枝葉葉者, 乙之乙也. 方其爲甲, 而乙之氣已備, 及其爲乙, 而甲之質乃堅. 有是 甲乙, 而木之陰陽具矣.
[해석] 이 오행이 있는데 무슨 까닭으로 또 십간 십이지가 있는 것일까? 대저 음양이 있고, 이로 인하여 오행이 생겨난 것이니 오행의 가운데에는 각각의 음양이 있는 것이다. 즉 木을 가지고 논하자면 甲乙은 목의 음양이된다. 갑은 을의 氣다. 을은 갑의 質이다. 하늘에서 생기가 되어 만물에 두루 행하는 것은 갑이다. 땅에서 만물이 되어 이 생기를 잇는 것은 을이다. 더 세분하자면 생기가 흩어져 퍼진 것은 갑의 갑이며 생기가 모여 이루어진 것은 갑의 을이다. 만물이 소위 枝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을의 갑이고, 만목의 가지 가지 나뭇잎 나뭇잎은 을의 을이된다. 바야흐로 그 갑이 됨에는 을의 기운이 이미 갖추어진 것이고 그 을이 됨에 미쳐서는 갑의 質이 이에 굳어진 것이다. 이 갑과 을이 있어 목의 음양이 갖추어 지는 것이다. [字義] 蓋 대개 개 玆 이(此) 자 凝 엉길 응
何以復有寅卯. 寅卯者, 又與甲乙分陰陽天地而言之者也. 以甲乙而分陰陽, 卽甲爲陽, 乙爲陰. 木之行於天而爲陰 陽者也. 以寅卯而分陰陽, 卽寅爲陽, 卯爲陰. 木之存乎 地而爲陰陽者也. 以甲乙寅卯而統分陰陽, 卽甲乙爲陽 寅卯爲陰. 木之在天成象, 而在地成形者也. 甲乙行乎天, 而寅卯受之. 寅卯在乎地,而甲乙施焉. 是故甲乙如官長, 寅卯如該官地方. 甲祿於寅, 乙祿於卯, 如府官之在郡, 縣官之在邑, 而各施一月之令也.
[해석] 어째서 다시 寅卯가 있는 것일까? 인묘라는 것은 또 갑 을과 더불어 음양과 천지로 나누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갑을로써 음양을 나누면 갑은 양이되고 을은 음이된다. (갑을은)목 기운이 하늘에서 행하여져 음양이된 것이다. 인묘로써 음양을 나누면 인은 양이되고 묘는 음이된다. (인묘는)목이 땅에 존재하면서 음양이된 것이다. 갑을 인묘를 통괄하여 음양으로 나누면 곧 갑을은 양이 되고 인묘는 음이된다. 木은 하늘에서는 象을 이루고 땅에서 는 形을 이루는 것이다. 갑을이 하늘에서 움직이면 인묘 는 (땅에서) 그 기운을 받는다. 인묘가 땅에 있으면 갑을이 (땅에 그 기운을)편다. 이런고로 갑을은 (중앙의) 장관과 같고, 인묘는 지방 관리에 해당한다.갑은 寅에서 녹을 받고 을은 卯에서 녹을 받으니, 부관은 군에서 현관 은 읍에서 각각 한달동안 명령을 집행하는 것과 같다. [字義] 復 다시 부 焉 = 於之 該 해당할 해 祿 녹 록
甲乙在天, 故動而不居. 建寅之月, 豈必常甲, 建卯之月, 豈 必常乙. 寅卯在地, 故止而不遷. 甲雖遞易, 月必建寅, 乙雖 遞易, 月必建卯. 以氣而論, 甲旺於乙, 以質而論, 乙堅於 甲. 而俗書謬言, 以甲爲大林, 盛而宜?, 乙爲微苗, 脆而莫 傷, 可爲不知陰陽之理者矣. 以木類推, 餘者可知. 惟土爲木 火金水沖氣, 故寄旺於四時. 而陰陽氣質之理, 亦同此論, 欲 學命者, 必須先知干支之說, 然後可爲入門.
갑과 을은 하늘에 있다. 그러므로 움직이며 머무르지 않는다. 인월에는 어찌 항상 갑을 쓰고 묘월에는 어찌 항상 을을 쓰는가? 인묘는 땅에 있다. 그러므로 머무르며 옮기지 않는다. 갑은 비록 쉽게 갈마들지만 월은 반드시 인에다 세우며, 을도 비록 쉽게 갈마들지만 월은 반드시 묘에 세운다. 기를 가지고 논하자면 갑은 을보다 왕하고 질로써 논하면 을은 갑보다 견고하다. 그러나 속서에서 그릇되게 말하길 '갑은 큰 숲이되니 무성하여 마땅히 (쪼개야?)하고, 을은 미약한 싹이니 약하여 상하게 하면 안돤다'고 하는데 가히 음양의 이치를 모르는 자라고 할 수있다. 목의 유로써 미루어 보면 나머지(수 화 금 토)것도 가히 알 수가 있다. 오직 토만이 목화금수가 和한 기운이 되어 사시에 기생함이 왕성하다. 음양, 기질의 이치가 이러하니 명리를 배우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 간지설을 알고 그러한 후에야 가히 입문을 할 수 있다. [字義] 遞 갈마들 체 易 쉬울 이 於 ....보다 脆 약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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