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

[스크랩] 1. 적천수 논통천 (滴天髓 論通天)

운재 2016. 7. 26. 23:25


[滴天髓 論通天]

欲識三元萬物宗, 先親帝載與神功, 坤元合德機緘通, 五氣偏全定吉凶
戴天履地人爲貴, 順卽吉兮凶卽悖, 欲與人間開聾외, 順悖之機須理會
理承氣行豈有詳, 進兮退兮宜抑揚, 配合干支仔細詳, 斷人禍福與災祥
五陽皆陽丙爲最, 五陰皆陰癸爲至, 五陽從氣不從勢, 五陰從勢無情義

만물의 근본원리를 알고자 한다면, 먼저 천지의 작용을 관찰하지 않으면
않된다. 천지의 작용은 오행에 포함되어 있어서 오행의 치우침과 완전함에
따라 길흉이 정해진다.하늘을 받들고 땅을 밟고 선 것중에 인간이 가장 귀
한것이나, 저마다 길흉이 다르니 그것은 순한 즉 길하고 어그러진즉 흉한
것이다.
만약 인간의 눈과 귀를 열어주고자 한다면,순하고 어그러짐의 이치를 깨달
아야 한다. 이를 승하고(만물이 이치를 따르) 기를 행함에는(사계가 순행함)
일정한 법칙이 있으니 이것을 잘 추단하면 인간의 길흉화복을 알게 된다.
오양이 다 양이나 가장 양적인 것이 병이요, 오음이 다음이나 그지극한 것이
계이다. 오양은 사계의 기를 따라 행하며 주변의 세력을 따르지 않지만,오음
은 세력을 잘 따르며 정의가 없다.


[論天干]

甲木參天 脫胎要火 春不容金 秋不容土 火熾乘龍 水蕩騎虎 地潤天和 植立千古
乙木雖柔 ?羊解牛 懷丁抱丙 跨鷄乘? 虛濕之地 騎馬亦憂 藤蘿繫甲 可春可秋
丙火猛烈 欺霜侮雪 能?庚金 逢辛反怯 土衆生慈 水猖顯節 虎馬犬鄕 甲來焚滅
丁火柔中 內性昭融 抱乙而孝 合壬而忠 旺而不烈 衰而不窮 如有嫡母 可秋可冬
戊土固重 旣中且正 靜翕動闢 万物司命 水潤物生 火燥物病 苦在坤艮 ?沖宜靜
己土卑濕 中正蓄藏 不愁木盛 不畏水狂 火少火晦 金多金光 苦要物旺 宜助宜幇
庚金帶殺 剛强爲最 得水而淸 得火而銳 土潤卽生 土乾卽脆 能勝甲兄 輸於乙妹
辛金軟弱 濕潤而淸 畏土之多 樂水之盈 能扶社稷 能救生靈 熱則喜母 寒則喜丁
壬水通河 能洩金氣 剛中之德 周流不滯 通根透癸 沖天奔地 化則有情 從則相濟
癸水至弱 達於天津 得龍而運 攻化斯神 不愁火土 不論庚辛 合戊見化 化象斯眞

갑목은 천에 참하고 탈태(겨울)에 화를 요하고 봄에는 금을 용치 않고 가을
에는 토를 용하지 않으며화가성하면 진을 쓰고 수가 창왕하면 인을 쓰며 그
땅이 윤택하고 하늘이 화평하면 천고에 크게 자라리라.
을목은 비록 부드러우나 미를 베고 축을 헤치며 정을 품고 병을 안으면 유를
넘고 신을 탈 수 있으며 땅이 허하고 습하면 오가 있어도 근심이 있고 갑목
에 의지하면 봄도 좋고 가을도 좋다.
병화는 맹렬하여 눈과 서리를 업신여기며 능히 경금을 녹이고 신을 보면 반
대로 겁을 내며 많은 토를 본즉 자애로움을 보이며 수가 왕양하면 절개를 나
타낸다. 만약 인오술향에 갑이 오면 분멸한다.
정화는 부드러운 가운데 내성이 밝고 밝으며 을을 안아 효도하고 임을 만나
충성하며 왕하여도 강렬하지 않고 쇠하여도 궁하지 않다. 적모(갑)를 안으면
가을도 좋고 겨울도 좋다.
무토는 단단하고 무거우며 정한 즉 합하고 동한 즉 열리어 만물의 사명이 된
다(모든 干에 동일작용)수가 있어 윤택한 즉 만물이 생하고 화가 강하여 조
열하면 만물이 병든다. 만약 곤간(축미)에 뿌리를 두면 충을 두려워하고 의
당 고요함을 원한다.
기토는 습기를 안에 가지고 있으며 목의 성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수가 왕함
을 겁내지 않는다. 화가 적으면 불이 어두워지고 금이 많은 즉 금이 빛을 낸
다. 만약 물(간의 어느 것이라도)을 왕하게 하고자 한다면 의당 기가 강하여
야 한다.
경금은 살을 띠고 있으며 가장 강하며 수를 얻으면 맑아지고 화를 얻으면 예
리해 진다. 토가 윤택하면 생을 얻고 토가 마른 즉 무뎌지며 갑에게는 능히
이겨도 누이인 을을 보면 합하게 된다.
신금은 연약하며 윤택함(임)을 얻으면 청해지고 토가많은 것을 두려워 하고
수가 많은 것을 기뻐한다.
능히 사직(식신상관)을 도우며 능히 생령(인성)을 구하고 더운즉 인수를 기
뻐하며 차거운 즉 정을 좋아한다.
임수는 강으로 통하며 능히 금기를 설하고 강한 가운데 덕을 갖추고 있어 어
디 까지 흘러도 막힘이 없다. 만약 계수가 통근하여 천간에 출하면 그 기세
가 하늘을 찌르고 땅을 휘몰아 그 해가 극심하며 만약 정화를 보면 합하여
정이 생기고 수가 강하여도 종한 즉 상제되니 해가 없다.
계수는 지극히 약하나 그 기운 천진(하늘의 감로)에 달하여 용을 만나면 공
이 사신으로 화하니 일체의 공용이 계에서 생한다.화토가 강하여도 두려워하
지 않고 경신으로부터 생을 받지도 않는다. 무를 보면 화하여 비로소 그 상
이 나타난다.


[論地支]

陽支動且强, 速達顯災祥, 陰支靜且專, 否泰每經年. 生方?動敗?開, 墓庫逢沖
仔細裁. 支神只以沖爲重, 刑與害兮動不動. 暗沖暗會尤爲喜, 彼沖我兮皆沖起.
旺者沖衰衰者拔, 衰者沖旺旺神發.

陽支는 動적이며 또 强하여, 그 길흉이 빠르게 나타난다. 陰지는 靜적인것으
로 그 나타남이 매번 년을 지나친다. 生方(寅申巳亥)은 움직임을 두려워 하
며 敗方(子午卯酉)은 열림이 두렵고, 墓庫(辰戌丑未)의 逢沖은 吉과 凶이 다
있어 자세히 관찰해야 하며 다만 地支의 神은 沖이 두려울 뿐 刑과 害에는
動한다고는 하나 결국 動하지 않기 때문이다. 暗沖,暗合이 더욱 좋은 이유는
상대가 나를 沖하면 둘 다 일어나니, 旺한 者가 衰자를 沖한 즉 衰者는 뽑혀
버리고, 衰한 者가 旺한 者를 沖하면 旺神이 떠나가는 까닭이다. 


출처 : 한국명리학술원
글쓴이 : 운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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