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명리 강의 (기초)

제2강 오행(五行)

운재 2016. 7. 19. 14:45


오행(五行)


 

1. 오행(五行)의 정의

 

오행(五行)는 다섯 오, 나아갈 행으로서 다섯가지 기운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오행(五行)은 우주의 만상이 다섯가지의 모습으로 기운이 변화하며 순환한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자평진전’ 五行에 대한 언급

 

“陰陽은 각각 노소(老少)가 있으니 이리하여 사상(四象)으로 재차 나눠진다.”

 

“노(老)란 동(動)이 극에 이르고 정(靜)이극에 이른 상태이니 태양(太陽)과 태음(太陰)이 그것이다”,


“소(少)란 (動)하기 시작함과 정(靜)하기 시작함이니 그것이 바로 소양과 소음이다.“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을 일컬어 사상(四象)이라 한다”, “오행(五行)을 사상에 배치할 수 있다”.

 

“수(水)는 태음이요, 화(火)는 태양이며, 목(木)은 소양이고, 금(金)은 소음이다”,

 

“토(土)는 음양과 노소와 목화금수(木火金水)의 충기(沖氣)가 응결된 것이다“

 

五行에서 오(五)란 木火土金水를 말한다.

 

여기서 행(行)이란 木火土金水가 陰과 陽이 교차하며 운동 변화하여 기질(氣質)이 離, 合, 集, 散하는


작용체를 말한다. 

 

木火土金水라는 것은 <나무>나 <불>과 같은 자연형질(自然形質) 자체(自體)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이것을 배제(排除)하는 것도 아니다.

왜나하면 木火土金水의 실체(實體)에는 형(形)과 질(質)의 두 가지가 공존(共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행(五行)의 법칙(法則)인 木火土金水는 단순히 물질(物質)만을 대표하는 것이다.

 

오행이란

음양의 강약에 따라 나눈 것이다

1. 木 - 小陽 -  봄의 기운   - 솟아나 벗어나가는 기운

2. 火 - 太陽 -  여름의기운 -  펼치고 피우는 기운

3. 土 -     양의운동을 멈추고 음의 운동으로 연결해 주는 기운

4. 金 - 小陰 -  가을의 기운 -  내리고 결실의 기운

5. 水 -  太陰 -  겨울의기운 -  저장하고 잉태하는 기운

 

여름이라 하여 火 만 있고 木土金水가 없는 것이 아니다.


곁에 드러나지 않았을 뿐,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계속 순환하고 있다. 

음양(陰陽)이 서로 대립하는 것은 모든 사물이 존재하는 현상이고,

오행(五行)이 상생(相生)하고 상극(相剋)하는 것은, 사물이 발전하는 동기(動機)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陰陽과 五行은 천(天), 지(地), 인(人) 가운데 교류하면서 서로 영향을 미치는 작용을 한다.

 

2. 오행의 형상

오행의 형상은 상징적인 문자인 목,화,토,금,수에 집착하지 않고, 하루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4계절 봄,여름,가을,겨울의 변화를 시간성, 운동성, 물상 확장으로 나누어 분류한다.

1) 목(木)의 형상

木은 하루의 시간대로 보면 아침 일년중의 봄을 말하며, 인생으로는 소년기로 본다.

목을 곡직(曲直)이라고 하며, 봄(spring)에 싹이 솟아오르는 기운이 木운동 이다.

물상확장은 계획, 창작, 용수철, 교육, 언론, 화술, 목재, 가구, 종이, 문구, 청과 등

2) 화(火)의 형상

火는 하루의 시간대로 보면 한낮 일년중의 여름을 말하며, 인생에서는 청년기이다.

화를 염상(炎上)이라고 하며, 여름에 확산하고 팽창하려는 기운이 火운동 이다.

물상확장은 방송, 통신, 문화. 가스, 음악, 화학, 전가, 전자, 항공, 전화, 영상 등

3) 토(土)의 형상

土는 낮과 밤, 여름과 가을의 중계적인 역할 즉, 발산하는 운동을 멈추고 수렴하려는 운동으로 전환 시키려는

시기이며, 또 환절기로 각 계절의 끝에서 연결하고 수렴하는 작용을 한다.

토를 가색(稼穡)이라고 하며,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작용및 속성이 있는 기운이 土운동 이다.

물상확장은 중매, 중계, 알선, 경리, 건축, 토건, 숙박, 농사, 축산, 공예, 부동산 등으로 확장한다.

4) 금(金)의 형상

金은 하루의 시간대로 보면 저녁 일년중에 가을을 뜻하고, 인생에서는 장년기이다.

금을 종혁(從革)이라고 하며, 열매를 맺어 아래로 떨어지는 기운이 金운동 이다.

물상 확장은 경비, 군인, 장신구, 귀금속, 총포, 증권, 기계, 공구, 금속, 저울 등.

5) 수(水)의 형상

水는 하루의 시간대로 보면 한밤 일년중에 겨울을 말하며, 인생에서는 노년기이다.

수를 윤하(潤下)라고 하며, 겨울은 모든 기운을 씨앗으로 저장을 하고 수렴하는 현상으로 외부적인 움직임이

적고 다음을 준비하는 기운이 水운동 이다.

물상확장은 창고, 해운, 통상, 유흥, 냉동, 물류, 수도, 별장, 별종, 목욕, 비밀 등

 

3. 오행의 본질

오행(木,火,土,金,水)이 갖는 각각의 본질, 기운, 운동성 등을 정확히 인식하여야 학인 스스로 오행을 무한 확장해 나갈 수 있으며, 스스로 확장하고 분류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에, 오행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 정립되어야 한다.

1) 목(木)의 본질 - 봄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문자화한 것이다

일년의 시작, 새로운 탄생, 무에서 유를 창조, 솟아오르는 기운, 굴신의 운동성, 대화와 타협, 통솔력, 해뜨는

동쪽, 새싹의 녹색, 곡직과 굴신에서 어질 인(仁) 등.

모든 사물이나 형상의 확장은 항상 어떤 기운이나 운동성 등에 근거하여 분류되어 있음을 알 수가 있다.

2) 화(火)의 본질 - 여름이라는 계절적 의미를 문자화한 것이다

왕성한 성장, 사방팔방, 퍼져나가는 운동성, 청년기, 활동적, 정열적, 붉은색, 밝고 더운 기운, 방위는 남쪽,

밝음과 빛에서 전기, 전자, 통신, 예절 예(禮) 등

불과 밝음의 의미가 분명하고 확실한 점을 참고하여 분류한 것이다.

3) 토(土)의 본질 - 양과 음의 기운을 연결시키는 기운, + - 을 문자화한 것이다

양기의 절정으로 보아 화(火)와 비슷한 운동성을 보인다, 발산하는 기운을 멈추고 수렴하려는 운동으로 전환하는 단계, 방위로는 중앙, 매매, 중개, 알선, 믿을 신(信), 황색

4) 금(金)의 본질 - 가을이라는 계절적 기운을 문자화한 것이다

열매를 맺는다, 잎이 떨어진다, 인생에서 장년기, 결실, 냉정, 흰색, 해지는 서쪽, 분별과 강직함, 숙살지기(熟殺之氣), 결단, 의로울 의(義) 등

가을에 결단력이 없으면 대자연의 생명력이 없어진다. 열매를 맺고 씨앗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되는 명분에 의해

의로운 희생이 필요하다.

5) 수(水)의 본질 - 겨울이라는 계절의 기운을 문자화한 것이다

대자연은 한점의 씨앗으로, 수렴, 동면, 인생에서 노년기, 수집, 교육, 어둠의 흑색, 비밀, 연애사, 방위는 북쪽, 지혜 혜(慧) 등

밤이나 겨울에 할 수 있는 일은 움직임이 없이 연구하고 집중하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문이나 지혜 등을 뜻한다.

 

4. 오행의 상생(相生)

<자평진전> 사시(四時)의 운행은 오행의 상생(相生)에 의해 이루어진다.

1) 상생의 의미

음양이라는 하루의 시간이 사계절을 지나는 기운과 운동성을 오행이라 하면, 오행상생은 일정한 법칙에 따라서 변화하는 대자연의 운동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어나는 사계절의 변화이다.

이러한 자연운동을 문자로 정리한 오행의 상생을 표시하면

<오행 상생표>

목(木)---> 생(生)---> 화(火)

화(火)---> 생(生)---> 토(土)

토(土)---> 생(生)---> 금(金)

금(金)---> 생(生)---> 수(水)

수(水)---> 생(生)---> 목(木) 으로 순환운동을 한다.

2) 상생의 논리

상생(相生)이란 서로 돕는다는 의미로 ‘火가 土를 생하고 土가 火를 돕는다’는 火가 土를 생한다는 것은 오행 상생에서 설명을 하였고, 土가 火를 돕는다는 것은 土가 水를 극하여 水가 火를 극하는 것을 土가 막아 준다는 것이다.

火의 생을 받은 土가 무조건 받는 것이 아니고 서로 협력하여 도움을 주고 받는 상생(相生)관계라는 것이다.

 

5. 오행의 상극(相剋)

1) 상극의 의미

오행에서 서로 억제하려는 자연운동이며 이를 문자로 정리한 오행상극을 표시하면

<오행상극표>

목(木)---> 극(剋)---> 토(土)

토(土)---> 극(剋)---> 수(水)

수(水)---> 극(剋)---> 화(火)

화(火)---> 극(剋)---> 금(金)

금(金)---> 극(剋)---> 목(木)

2) 상극의 논리

상극(相剋) 왜 서로 상(相)을 써서 상극인가?

‘木이 土를 극하고, 土가 木을 억제한다’에서 설명하면,

木이 土를 剋하는 것은 설명을 하였고

토가 목을 억제 한다는 것은 토가 수를 극하여 수가 목을 돕는 것을 막는 방법과

토가 금을 생하여 금으로 하여금 목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논리이다.

 

상생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고 상극도 꼭 나쁜 것이 아니다.  


 

상생 상극의 조화 운동이 있어야 세상이 유지되고 이어져 나가며, 대자연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필수적인

 

 

운동이다.

 

 

 

음양에서 오행으로 분화 하였듯이 다섯가지 오행에서 십간 십이지로 분화 한다.

 

여기까지 오행에 대하여 간략히 공부 하였습니다.

 

*** 오행 공부하여 어떻게 사용하냐면 ***

** 사주팔자에 오행 목(木)이 없으면? **

1. 봄의 기운이 약하다.

2. 창작, 기획, 타협, 통솔력 등의 능력이 부족하다.

3. 소년기의 교육, 성장 등이 부족할 수 있다.

4. 긍정적이지 못하며, 계획성이 부족하다.

5. 木과 土는 짝이으로, 木이 없는 土는 유용하지 못하다.

6. 기타

등으로 사주 분석시 직접 활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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