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스크랩] {옴=AUM=옴=唵}은 무엇인가?

운재 2010. 2. 4. 01:14

 
 {옴=AUM=옴=唵}은 무엇인가?
 
  "옴"은 베다 시대 부터 인도에서 전해 내려온 말로
힌두교에서  "인도인의  영혼을  사로 잡은
신성한  언어" 로  명명 되고  철학적 의미가  부여 되었다.
 
"옴" 은 본래 베다 시대에는 응낙의 의미로서
기도문의  첫 머리에  사용 되었고
불교에서는  "옴" 을  태초의  소리,
우주의 모든 진동을 응축한 기본 음으로  보고
부처님께  귀의하는  자세를  상징 한다.
 
  "옴" 은 <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반메홈" 의  경우 처럼
진언이나  다라니의  첫 부분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초기 불교에서는  이 "옴" 이라는 말이
직접적으로  언급 되지  않다가  대승불교에  의해서
창조-유지-소멸 하는 성 스러운  진동파라는  사실,
 
즉 사물의 실체 성이  없다는  무상부아적인  연기 법적  진리인
법신을 직관적으로  표현 하는데 "옴" 을  사용 하게 되었다.
 
  "옴" 은  삼 박자  즉 A-U-M 으로 분석 할수 있는데
그것은  각각  위대한  절대 신의  삼현 사상과  결합 되어 있다.
 
불교적으로  말 하자면  부처님의 가르침인 무상-고-무아를
깊이 새겨 언어를 뛰어 넘는 경지에  들어 가  있는
그대로를  보고  들을  때의  무한 한  지혜와
자비를  상징 한다고  볼 수 있다.
 
대승불교 경전 <수호국계주 다라니경> 에서는
이 "옴" 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
 
  "옴" 은  A-U-M의  세 글자로  나누어  지는데
A는  보리심이나  법신 불을  상징 하고,
U는 보신불을  뜻 하며,  M은  화신불을  상징 한다.
 
삼세제불이 모두  이 "옴"을  관상 하여 깨달음을  얻었으므로
이 "옴" 은  일체  다라니의  어머니 라고  불린다.
 
  <신묘장구대다라니> 에는  이러한  삼신 사상이
관세음보살  안에  통합  되어  있다.
 
이 처럼 " 옴 " 은 진리의 세계에 목숨 바쳐 돌아가
마음을  청정하고  고요 히  해서
우주의  절대적인  진리와   합일  할  때에  들을 수 있는
우주적인 지복의  진동파 이다. 
 

서구 종교에서 사용하는 '아멘"이

옴에서 유래, 또는 연유 하였다는 說(설)도 있다.


출처 : 선지봉 정사(宣智棒 精舍)
글쓴이 : 향복이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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